정적 사이트 생성기를 사용해서 블로그를 해야겠다고는 2017년 여름~가을 즈음 부터 생각했었는데 2018년 봄에 되서야 행동에 옮기게 되었다. 뭐 군복무 중에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기는 힘드니... 어찌어찌 계획한지 반년 넘게 된 지금에서야 블로그를 열었는데, 너무 어색하다. git을 다뤄보긴 했지만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가까웠고 외부 저장소에 commit하는 일은 없었으니. Jekyll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정적 사이트 생성기라 튜토리얼 보면서 만들어보긴했는데 테마 적용부터 마음대로 안된다. ruby로 작성 되어서 gem, bundle같은 처음 보는 명령어를 계속 쓰는건데... 튜토리얼에 나온대로 명령어를 치는데 뭘 하고 있는건지 파악이 안되는 것. 뭐 차차 익숙해지거나, golang 쓰는 Hugo같은 걸로 옮겨 탈 지도 모르겠다. 아쉽게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정적 사이트 생성기 중에 python3로 작성 된 건 없는 것 같다.
지금 이게 첫 포스트인데 markdown이라는 문법을 사용한단다. 어색한데 이건 몇 번 작성하면 익숙해질듯.